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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 인터뷰] 뉴진스 "하고픈 것? 붕어빵 피크닉 겨울바다 산책 핫초코"

  • 연예 | 2022-10-24 00:00

'2022 TMA' 넥스트 리더 수상…"뉴진스 음악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 해린 하니 민지 혜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가진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각 자 매력을 살린 하이틴 청량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 해린 하니 민지 혜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가진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각 자 매력을 살린 하이틴 청량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그룹 뉴진스(NewJeans)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괴물 신인'이다. 데뷔한 지 100일도 되지 않은 뜨거운 신인이지만, 각 종 음원차트나 음악방송은 물론 10대 소녀들만의 청량한 하이틴 콘셉트로 국내외 K팝 차트를 싹쓸이 하고 있다.

뉴진스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 가장 주목을 받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신인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리더'를 수상했다.

뉴진스의 '2022 TMA' 넥스트 리더 수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참석한 시상식에서 받은 상으로 의미를 더하다. 이에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다섯 멤버들은 수상 이후 진행된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보이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뉴진스가 이날 꾸민 무대는 댄스챌린지 열풍을 몰고 온 '하입 보이'(Hype Boy)와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 '어텐션'(Attention). 톡톡 튀는 발랄한 의상과 청량감 넘치는 무대 매너로 '2022 TMA'의 포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혜인은 "데뷔하기 전에 저희끼리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기대보다 너무 많은 분들께서 저희가 공유하고 싶은 음악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 무대를 보고 밝은 에너지를 함께 느끼실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22일 데뷔한 그룹 뉴진스는 데뷔하자마자 발표한 3곡이 동시에 사랑을 받으면서 K팝 '괴물 신인'으로 불리고 있다. /이새롬 이선화 기자
지난 7월 22일 데뷔한 그룹 뉴진스는 데뷔하자마자 발표한 3곡이 동시에 사랑을 받으면서 K팝 '괴물 신인'으로 불리고 있다. /이새롬 이선화 기자

뉴진스 멤버들은 전원 10대 소녀로 구성된 하이틴 그룹이다. 데뷔와 동시에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앞으로 뉴진스의 행보를 기대하는 이가 더 많지만, 그 만큼 하고 싶은 것이나 먹고 싶은 것이 많을 나이다. '밥은 먹고 다니는 지'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것이나 먹고 싶은 게 있는 지 물었다.

먼저 혜인은 "최근들어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붕어빵을 먹고 싶다. 겨울 간식을 팬분들과 함께 나눠먹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붕어빵'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모두 환호하면서 영락없는 소녀처럼 깔깔 댔다. 막간을 이용해 팥과 슈크림 붕어빵을 두고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더니 혜인 다니엘 해린은 팥을, 민지와 하니는 슈크림을 골랐다.

이어진 질문에 가고 싶은 곳을 말한 멤버도 있었다. 민지는 "저는 저희 멤버들이랑 되게 예쁜 곳에 피크닉을 가고 싶다. 되게 여유롭게 책도 읽거나 맛있는 걸 먹고 하면 힐링되고 좋을 것 같다"고 했고, 하니는 "제가 호주에 있을 때 밤에 겨울 바다를 자주갔다. 겨울에 멤버들과 함께 바다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해린은 "저는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멤버들도 (산책을)좋아해서 꼭 멤버들과 같이 밤 산책을 해보고 싶다"며 소망을 내비쳤다.

뉴진스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뉴진스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다니엘은 가고 싶은 곳과 먹고 싶은 것을 동시에 답했다. 다니엘은 "혜인 씨가 말한 붕어빵도 너무 좋다. 그런데 이제 겨울이니까 멤버들과 다같이 아이스스케이팅 장을 가서 핫초코를 먹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뉴진스는 데뷔하자마자 '괴물 신인'으로 불리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마지막으로 목표가 무엇인지 물었다.

민지는 "많은 팬분들 앞에서 되게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저희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 저희 뉴진스의 음악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함께 있는 콘서트라면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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