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3일 만에 비보…소속사 "건강 최우선 두고 일정 운영할 계획"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왼쪽부터)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ANTIFRAGI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르세라핌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향후 방송 스케줄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19일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이날 멤버 김채원과 허윤진이 탑승한 차량이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쏘스뮤직 측은 "다행히 멤버들과 직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면서도 "검사 결과 두 멤버(김채원 허윤진)는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당분간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르세라핌은 20일 예정된 Mnet '엠카운트다운'과 21일 KBS2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 출연을 취소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르세라핌 측은 "음악방송 스케줄은 취소됐으며, 21~22일 예정된 팬사인회는 일정 조정 후 당첨자 대상을 재공지할 예정이다"며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앞으로의 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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