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과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최국희 감독(왼쪽부터)이 지난 2020년 11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28일 개봉한 한국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7일 개봉한 한국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일요일인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15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78만5138명에 이른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전국을 누비며 과거로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지난 2017년 개봉한 '공조' 후속작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과 '강진태'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에 이어 현빈과 유해진, 임윤아가 출연한다.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도 합류했다. 누적 관객은 673만4565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는 '인생은 아름다워', '공조2: 인터내셔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51만8760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할리우드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과 한국 영화 '정직한 후보2'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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