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걸맞는 '넥스트 리더'상 수상…"17일 새 앨범, 퍼포머·다양함·여유·스타일링 기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올해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그룹 르세라핌은 '2022 TMA'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팬들과 만나 생일을 보낸 것은 물론, 신인상에 해당하는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해 '슈퍼 루키'의 진면모를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렸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1만 명의 팬들이 운집한 '2022 TMA'에서 가장 핫한 신인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이날 르세라핌은 올해 데뷔한 K팝 걸그룹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1억 건을 돌파한 기념비 같은 데뷔곡 'FEARLESS'(피어리스) 무대를 꾸몄다. 막내 홍은채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멤버 4명으로도 압도적인 스케일과 돌출 무대를 활용한 꽉찬 퍼포먼스로 르세라핌 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2022 TMA'만을 위해 준비한 댄스브레이크는 화면 밖에서도 지켜봤을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24명의 댄서와 함께 한 빈틈 없는 칼군무에 당당한 워킹과 표정까지 완벽한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데뷔 5개월 차 '괴물 신인'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수상 후 취재진과 만난 르세라핌 멤버들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며 팬들과 함께한 시상식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리더 김채원은 "실감이 너무 안난다. 저희 'FEARLESS'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좋은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고 싶다"며 'FEARLESS'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오는 17일 신보 'ANTIFRAGILE'(안티프래질)로 컴백을 앞둔 만큼, 각 자 새 앨범에서 보여줄 르세라핌만의 매력에 대한 힌트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사쿠라는 "역시 퍼포먼스가 아닐까.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김채원은 "특히 저희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게 매력이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허윤진은 "이번 앨범은 뭔가 무대에서 진짜 즐기고 여유로운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카즈하는 "무대도 물론인데 스타일링도 포인트가 많다. 포인트를 주목해달라. '피어나'(팬덤명) 사랑한다"며 새 앨범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챙겼다.
르세라핌의 '잊지 못할 하루'는 이날 생일을 맞은 멤버 허윤진의 소감으로 이어졌다. 이날 본 시상식 전에 열린 레드카펫에서도 "여기 오는 것만으로도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일 소감을 전한 허윤진은 "우선 제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은 게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감사드리고, 오늘 많은 축하를 받아서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팬과 함께 생일을 보낸다면 무엇을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이미 이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윤진은 "(수상을 통해)이루고 싶은 걸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수상을 하게 된다면 생일에 피어나 분들 앞에서 '피어나'라고 부르면서 보내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날이 된 것 같다.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무대에 참석하지 못한 막내 홍은채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카즈하는 "은채 보고 있니? 이번에 함께 못해서 아쉬웠는데 앞으로 더 많은 무대가 있으니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주자.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팬들의 큰 사랑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르세라핌은 데뷔하자마자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래가 더 기대되는 '핫한 신인'이다. 사쿠라는 향후 르세라핌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꼭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 세계에 계신 피어나 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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