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 '인생은 아름다워' 각각 2·3위 출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공조2'가 신작들을 제치고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은 개천절이 포함된 주말 연휴(9월30일~10월3일) 동안 43만78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1만 3825명이다.
'공조2'의 4주 연속 주말 1위는 지난주 '정직한 후보2', '인생은 아름다워' 등 기대작이 출격한 이후에 따낸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2'와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후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으나 연휴 기간 많은 관객들의 선택은 받지 못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라미란 김무열 주연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가 이름을 올렸다. '정직한 후보2'는 같은 기간 34만979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9만2808명을 기록했다.
3위는 지난 주말 22만9862명의 관객을 모은 류승룡 염정아 주연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8245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이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는 지난 주말 20만9031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는 마니아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신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3만1427명이다.
한편 이번 연휴 기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53만6715명으로 집계됐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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