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명장이 만든 한복 입고 등장…한복 사랑 등 근황 토크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박은혜와 김예진 명장이 한복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박은혜는 국내 최초로 한복을 입은 스타와의 건강 토크쇼를 표방한 '스타의 건강일지-친절한 예진아씨'에 출연해 진행자 김예진 명장과 만나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2일 공개된 영상에서 박은혜는 김예진 명장이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등장해 '은혜받은 한복'이라며 시종일관 한복에 감탄했다. 자연스럽게 한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한복의 세계화에 대해서도 각각 의견을 나눴다.
"디자이너는 옛것을 고증만 하는 게 아니라 창조를 더하는 게 책무"라고 소신을 밝힌 김예진 명장은 지난 2019년 미스코리아 당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한복 디자인에 관해서도 "단순한 한복이 아닌 동서양의 만남이었다. 우리의 한복과 서양의 코르셋을 합친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한 기자에게 '블랙핑크가 입은 한복 콘셉트의 무대 의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김예진 명장은 "한복을 활용한 무대 의상으로 오히려 전 세계에 우리나라와 한복을 홍보하는 효과를 낳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친절한 예진아씨'는 K-컬처에 빠진 세계인에게 한국의 미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연예인들이 한복을 입고 이야기를 나누는 국내 최초 한복 토크쇼다. 실제 한복 디자이너 김예진 명장이 출연자들의 스타일과 성향을 고려해 직접 한복을 만들어 연예인들에게 입혀준다.
'친절한 예진아씨'의 MC를 맡은 김예진 명장은 미스터 션샤인, 오로라 공주 등 드라마 속 한복은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노벨평화상 시상식 의상을 만들고 노무현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부부, 영화배우 안소니 퀸, 니콜라스 케이지,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드, 이승엽, 이봉주, 추성훈 선수에 이르기까지 유명 명사들의 한복을 담당해 온 30년 차 한복 디자이너다.
한복 토크쇼 스타의 건강일지 '친절한 예진아씨'는 금요일 유튜브 채널 리핏TV를 통해 격주로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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