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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마비' 저스틴 비버, 월드투어 중단 "건강 챙겨야 할 때"

  • 연예 | 2022-09-07 13:45

월드투어 재개 한 달 만에 결국 전면 취소

저스틴 비버가 건강상의 이유로 월드 투어 일정을 중단했다. /저스틴 비버 SNS 제공
저스틴 비버가 건강상의 이유로 월드 투어 일정을 중단했다. /저스틴 비버 SNS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8)가 건강 문제로 월드투어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저스틴 비버는 6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얼굴이 부분적으로 마비되는 램지 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북미 투어를 완주할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의사와 가족들과 상의한 뒤 투어를 이어가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 6번의 라이브 공연을 했는데 큰 타격을 입었다"며 "지난주 브라질 리우에서 공연하고 무대에서 내려온 뒤 탈진했다. 지금 당장은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당분간 투어를 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는 "좋아지겠지만, 쉬면서 좋아지기 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과 귀 신경을 공격해 안면마비가 왔다"고 건강 이상을 알렸다. 또한 영상을 통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얼굴을 공개한 그는 "보다시피 한쪽 눈이 깜박이지 않고 이쪽으로는 웃을 수가 없다. 오른쪽 얼굴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라고 전했다.

저스틴 비버는 2023년 3월까지 남미를 거쳐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등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 차례 건강 이상을 알렸던 그는 토론토와 워싱턴 DC, 뉴욕 등 북미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지난 7월 31일 월드 투어를 재개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완주하지 못하게 됐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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