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TV공개홀 "깊이 감사"
배우 박은빈이 5일 열린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은 지난해 KBS2 드라마 연모'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박은빈이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TV공개홀에서는 개최됐다. 최우수 연기자 부문은 KBS2 드라마 연모'의 주인공 박은빈이 차지했다.
개인상 최우수 연기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된 박은빈은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연모'와 나를 지정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은 지난해 수상자인 김소현이 나섰다.
박은빈은 또 "올여름 한창 뜨거웠을 때 내가 이 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작년에 '연모'와 보냈던 시간은 어땠나 생각했다. 겹겹이 껴입은 한복과 함께 모두가 고된 작업을 했던 그런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다. '연모'는 내게 조선시대 왕으로 살아가볼 수 있는 꿈이었고, 앞으로 내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기억할 그런 캐릭터이자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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