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추영우와 삼각 로맨스 호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백성철이 '어쩌다 전원일기'를 통해 비현실적인 남사친으로 돌아온다.
백성철은 5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 연출 권석장)에서 이상현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안자영(박수영 분)과 태어나면서부터 친구 사이인 이상현은 안자영에 대해 모르는 것 빼고 다 아는 인물로 한지율(추영우 분)과 함께 좌충우돌 삼각 로맨스 코미디를 예고했다.
이상현은 태어날 때부터 27년간 마을을 떠난 적이 없는 '인간 희동리'로 이곳을 복숭아 특화 마을로 만들겠다는 패기를 지녔다. 특히 농촌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영앤핸섬' 비주얼 덕분에 SNS에서 핫한 청년회장이다. 이에 훈훈한 비주얼과 기럭지를 앞세운 백성철이 그려낼 이상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전작인 JTBC '구경이' 속 지질하다가도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는 비주얼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복숭아를 들고 싱그러움을 한가득 안고 있는 사진과 경운기를 모는 듬직한 청년회장 모습의 백성철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백성철은 안자영을 향한 오랜 짝사랑을 표현하지 못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인 한지율의 등장으로 용기를 내게 되면서 '파워 직진하는 로맨스'의 모습까지,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말 방송되었던 '구경이'에서 이영애의 오른팔이자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 산타 역으로 분한 백성철은 순수함과 흑막이 공존하는 눈빛과 표정만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에 새롭게 변신할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백성철이 출연하는 '어쩌다 전원일기'는 5일 저녁 7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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