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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트롯디바 신수아, 50년대 가요 '해운대 엘레지' 열창 극찬

  • 연예 | 2022-08-30 07:00

29일밤 'KBS1가요무대'서 깊은 음색과 창법 '절제된 감정' 소화

'소울 트롯디바'로 불리는 가수 신수아가 29일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 자신만의 깊은 음색과 창법으로 열창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KBS1 '가요무대' 캡처
'소울 트롯디바'로 불리는 가수 신수아가 29일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 자신만의 깊은 음색과 창법으로 열창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KBS1 '가요무대' 캡처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소울 트롯디바'로 불리는 가수 신수아가 29일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 자신만의 깊은 음색과 창법으로 열창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수아는 '해운대엘레지'를 절제된 감정 처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958년 발표된 '해운대엘레지'는 작곡가 백영호가 가수 손인호의 창법과 음색에 맞춰 쓴 곡으로 손인호 곡 중 유일하게 노래비가 세워진 곡이다.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실력파다. 신수아가 29일 방송된 '가요무대'에서 '해운대엘레지'를 열창하고 있다. /KBS1 '가요무대' 캡처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실력파다. 신수아가 29일 방송된 '가요무대'에서 '해운대엘레지'를 열창하고 있다. /KBS1 '가요무대' 캡처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실력파다. 2010년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 후 '타이밍' '이별'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에서 확실한 라이브 강자로 인정을 받고있다.

지난해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며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선배가수 전영록과 음악적 교감을 이룬 바 있고, 최근 발표한 레트로 신스 팝 장르 곡 '남이 아닌 님'(송광호 작사 작곡)이 유튜버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몰이 중이다.

신수아는 지난 6월에도 '가요무대'에 연달아 출연해 '삼팔선의 봄'과 '해조곡'(바다새의 노래)을 완벽하게 현대 감각의 노래로 재해석해 소화하며 물오른 감성을 맘껏 드러낸 바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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