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10월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은수와 김재원이 단막극 '열아홉 해달들'로 호흡을 맞춘다.
KBS 제작진은 "'드라마 스페셜 2022' 단막극의 네 번째 작품 '열아홉 해달들'(극본 고우진, 연출 김수진)에 신은수와 김재원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열아홉 해달들'은 자퇴서를 품고 다니던 두 열아홉의 위태롭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다. 신은수와 김재원이 서로의 첫사랑으로 호흡을 맞춘다.
신은수는 극 중 언니 부부에게 방을 빼앗기고, 형부의 외도를 모르는 체하고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매일 보고 듣는 불행한 열아홉 김재영 역을 맡는다. '모범가족' '붉은 단심' '도도솔솔라라솔' '배드파파'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스타의 반열에 오른 신은수가 자퇴서를 부적처럼 품고 다니며 탈출을 꿈꾸는 김재영의 아픈 '성장기'를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재원은 김재영과 마찬가지로 불행한 삶을 사는 열아홉 서우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우규는 가출한 아버지와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어머니로 인해 먹고사는 일에 일찌감치 뛰어든 인물이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드림메이커'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재원이 희망도 없고 꿈도 없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이렇듯 '열아홉 해달들'은 현실적인 공감을 부르는 스토리와 독특한 분위기, 이 시대의 청춘들을 완벽히 대변할 주연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전에 없던 성장 드라마를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2'는 KBS2에서 10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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