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진소정 역 맡아 새로운 얼굴 선사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주령이 '3인칭 복수'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주령이 OTT 오리지널 '3인칭 복수'(극본 이희명, 연출 김유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여자 주인공이 쌍둥이 오빠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전학을 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주령은 형사 진소정 역을 맡아 극에 합류한다. 진소정은 강력계에서 여성청소년계로 전근을 와 고등학교의 폭력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다. 김주령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신예은, 로몬 등 신예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김주령은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한미녀는 반칙뿐 아니라 이길 것 같은 참가자에게 접근해 수시로 입장을 바꿔가며 남다른 생존능력을 발휘했다. 김주령은 거친 입담과 우울한 내면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최근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특별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그는 고운 한복 자태와 고상하고 인자한 마음씨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며느리 서은우(김향기 분) 앞에서는 날선 눈빛으로 돌변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렇게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낸 김주령이 '3인칭 복수'에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인칭 복수'는 배우 신예은 로몬 정수빈 연오 등 신예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글로벌 OTT 플랫폼 편성을 검토 중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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