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차이 연상연하 '배우 커플'…SNS 통해 결별 암시
6년 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커플' 류현경 박성훈(왼쪽부터)이 최근 결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류현경(39)과 박성훈(37)이 6년 공개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5일 류현경 소속사 에이치엔드엔터테인먼트와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다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결별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좋은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현경 박성훈은 2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6년 간 공개 열애를 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연예계 대표 '배우 커플'로 불렸다. 2016년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동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7년 3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대학로 등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SNS를 통해 연인을 암시하는 아이디를 함께 쓰면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류현경과 박성훈이 최근 SNS 아이디를 수정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으며, 양 측 소속사가 이들의 결별을 공식화하면서 공개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해 영화 '방자전'(2010) '나의 절친 악당들'(2015),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2017), '오프닝-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2022) 등에 출연한 배우다.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2015) '질투의 화신'(2016), 영화 '곤지암'(2018),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등에 출연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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