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이어 런쥔 확진, 29~31일 예정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취소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그룹 NCT DREAM 단독 콘서트가 멤버들의 잇단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결국 취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월 27일 "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인 어 드림'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 마크에 이어 런쥔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득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SM 측은 "런쥔은 오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런쥔은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자가 격리로 재택 치료 중이다.
앞서 마크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크 역시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다.
소속사는 이 때까지만 해도 7월 29~31일 예정된 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6명 멤버로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이날 런쥔의 확진 판정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SM 측은 콘서트 취소에 대해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와 스텝들 모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사과했다.
예매 당시 동시 접속 160만을 기록하는 등 접속 폭주 및 티켓 대란 속에 전 공연 매진을 달성해, NCT DREAM의 높은 인기와 강력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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