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직접 쓴 편지로 결혼 소식 전해 "내 인생에 의미 있는 큰 결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결혼하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직접 쓴 손편지로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고우림은 25일 포레스텔라 공식 팬카페에 "항상 내게 힘이 돼주는 우리 숲별, 그리고 울림 여러분에게"라며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내용의 편지를 게재했다.
앞서 <더팩트>를 통해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 전제 열애 소식이 단독 보도된 바 있다.([단독] '피겨여왕' 김연아 ♥ '팬텀싱어' 고우림, 결혼 전제 '열애')
이에 고우림은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 "늘 내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적어본다"고 운을 뗐다.
그는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났다"며 김연아를 간접 언급했다. 이어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고우림은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나는 늘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현재 동대학원 재학 중)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전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열린음악회' '복면가왕' 등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연아는 '피겨여왕'으로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전 피겨스테이팅 선수로, 피겨 스케이트 여자 싱글 부문에서 그랜드 슬램을 작성한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간의 열애를 이어왔다. 그리고 오는 10월,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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