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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이혼'...이효리·이상순 '카페 오픈 논란'[TF업앤다운(하)]

  • 연예 | 2022-07-09 00:01

이상순 "온전히 저의 카페, 이효리와는 무관" 해명

[더팩트|박지윤 기자]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제주에 한 카페를 오픈한 연예인은 많은 인파가 몰리자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카페 오픈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자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7월 둘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방송인 강유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더팩트 DB
방송인 강유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더팩트 DB

▼ 강유미,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

개그우먼 강유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본인이 직접 이혼 심경을 전했습니다.

강유미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기사보다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아픔이어서 먼저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다. 이런 기회로 알리게 된 점 죄송스럽다"며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 덕분에 일적으로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강유미는 "앞으로 변함없이 재밌는 콘텐츠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강유미가 최근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지난 2019년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은 강유미는 결국 합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강유미는 '개그콘서트'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강유미가 좋아서 하는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이상순이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이상순이 "온전한 저의 카페이다. 제 아내는 카페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상순 SNS 캡처

▼ 이상순 카페, 갑론을박..."주민들 불편" VS "상권에 도움"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카페 영업 이틀 만에 영업을 잠시 중단한 가운데, 결국 이상순이 제주 카페 관련 논란에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일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카페는 오픈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결국 오픈 1시간 만에 주문을 마감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카페 측은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7일부터 예약제로 영업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해당 제주 카페를 두고 "골목 상권을 위협한다"고 저격했고, 네티즌들 또한 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펼쳤습니다. 카페에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오히려 동네 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순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요 며칠 저의 카페 창업으로 많은 말들이 오가는 것을 지켜봤다"며 "카페는 온전히 저 이상순의 카페이고 제 아내는 카페와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다. 대표도 사장도 저 이상순"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카페 오픈을 준비했다는 이상순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소소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조용한 마을에 작게 홍보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오픈 첫날 아내와 지인들이 축하하러 와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처음부터 가끔 카페에 들려 손님들을 만날 계획이었다는 그는 "손님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꼈다"며 "일단 지금은 마을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이상순은 "예약제로 변경한 카페에서는 세 명의 바리스타가 최선을 다해 커피를 제공해 드릴 거고 저는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드리겠다"며 "여러 가지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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