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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시청률 1위…'갓생' 4인 유쾌한 웃음 선사

  • 연예 | 2022-06-30 10:52

시청률 6.2%…소유진 박군 김다현 서동주, 입담 대방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소유진, 박군, 김다현, 서동주가 함께하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화면 캡처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소유진, 박군, 김다현, 서동주가 함께하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원세나 기자] '라디오스타'가 소유진, 박군, 김다현, 서동주 '갓생' 4인의 범접 불가 매력으로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소유진, 박군, 김다현, 서동주가 함께하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백종원과 세 아이를 케어하는 '갓생 다둥맘'의 각종 에피소드를 쏟아냈고, 가수 박군은 '마음속 4성 장군' 아내 한영과의 풀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하면서 로맨틱 온달 면모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2%(이하 수도권 기준)로 같은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소유진은 "세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이 많다"며 아로마 테라피스트, 심리 미술치료 자격증부터 이유식 책 출판까지 '갓생 다둥이 맘' 클래스를 자랑했다. 이어 남편 백종원이 주말 육아와 삼시세끼를 전담한다고 밝히며 일요일 녹화인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 소유진은 "'오은영 리포트' 덕분에 부부관계가 좋아졌다"고 이야기해 오은영 솔루션을 찬양했다.

이날 소유진은 백종원이 결혼하자마자 4년 동안 매주 친정에 가서 요리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에 백종원의 행동이 못마땅했으나, 4년 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움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10시 칼퇴하는 백종원이 최근 예능 촬영으로 1박 2일 출장이 늘었다며 :자주 촬영하러 나갔으면 좋겠다"고 마음의 소리를 고백해 폭소케 했다.

새신랑으로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박군은 아내 한영에게 3단 직진 고백한 비하인드부터 달달한 신혼 스토리까지 탈탈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MC 김구라가 가요 선배 한영과 결혼한 박군을 향해 "일생을 모시고 산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박군은 "그래서 결혼했다. 내가 원하는 아내상이다. 아침마다 10분씩 밥상 앞에서 정신교육을 받고 온다"고 현실판 평강공주와 온달임을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군은 한영의 잔소리가 좋다며 "엄마 같은 면이 있다. 실수할 때는 할아버지처럼 무섭게 대한다"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군대로 치면 어느 정도 계급이냐"는 MC 김국진의 질문에 박군은 "4성 장군이다. 애교 부릴 때는 귀엽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한영의 화를 사그라지게 만드는 필살 허그 애교를 공개해 잔망미를 뽐냈다. 그러면서 한영과 듀엣 앨범을 내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스윗함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군 전역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빡빡한 '갓생' 하루 일과를 소화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14년 8개월 동안 부지런하게 군 생활하다 수면 부족이 와서 혈변을 보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박군은 머리 감기부터 말리기까지 3분 만에 끝내는 '3분 샤워'를 현장에서 재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s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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