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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성훈, 정규 2집에 정엽·영준·준 등 참여

  • 연예 | 2022-06-17 11:11

22일 정규 2집 'CRONICLE' 발매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이 오는 22일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정엽, 영준, 준, 크루셜스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롱플레이뮤직 제공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이 오는 22일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정엽, 영준, 준, 크루셜스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롱플레이뮤직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이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정규 2집을 완성했다.

성훈은 16일 공식 SNS 계정에 오는 22일 오후 6시에 발매하는 두 번째 정규앨범 'CRONICLE(크로니클)'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성훈의 모습이 담긴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타이틀곡 '아껴둔 노래'를 비롯해 총 15트랙이 나열됐다.

'두 번째 고백'(Feat. 준, 크루셜스타), 'Be with you(비 위드 유)'(Feat. 승훈 of CIX), '잊지 말아요'(Feat. 정엽, 영준),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사랑했잖아',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등이 앨범을 채웠고 정엽, 영준, 준, 크루셩스타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눈길을 끈다.

11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CRONICLE'을 발표하는 성훈은 이번 앨범의 전체 콘셉트를 '연대기(Chronicle)'로 구성했다. 2000년대 네오 소울부터 90년대 팝 R&B, 팝 발라드, 90년대와 80년대를 잇는 뉴 잭 스윙, 시티 팝, 70년대 디스코, 60년대 훵키 소울까지 자신에게 영향을 준 시대별 대표 장르를 성훈만의 유니크한 색으로 풀어냈다.

성훈은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그랜드 피아노와 60~70년대 일렉트릭 피아노, 최신식 전자 키보드에 둘러싸여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대기'를 각 시대를 대표하는 건반 악기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훈은 브라운아이드소울에서도 가장 개성 있는 흑인 보이스를 가진 멤버로 발라드, 소울,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해왔으며, 그동안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성훈만의 깊고 풍부한 음악 세계를 어떻게 연대기로 풀어냈을지 기대된다.

성훈의 정규 2집 'CRONICLE' 피지컬 앨범은 지난 1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2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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