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유튜브·카카오TV 등에서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2000년대 히트곡들로 레트로 열풍을 잇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MZ세대 아이돌들이 2000년대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경쟁을 펼치는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을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과거 낭만과 청춘의 열정이 가득했던 가요제를 콘셉트로, 시청자들이 한층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러블리즈 류수정, 송유빈, WOODZ(조승연), 위아이(WEi) 김동한·유용하, 정세운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춘 아이돌 5팀은 각자의 사연을 담아 선곡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완성된 특별한 무대를 공개하는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원곡을 부른 선배를 만나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모습부터 편곡 과정과 직접 팬들을 만나 호흡하는 무대까지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샅샅이 공개해 듣고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가 MC를 맡아 음악 팬들에게 그 시절의 감성을 소환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이돌들이 반주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2000년대 히트곡들을 재해석해 듣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그 시절의 무대 연출과 비주얼 등을 그대로 재현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다"며 "여러 출연자가 우승을 두고 대결하기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음악 축제이자 콘텐츠로서 시청자들과 K팝 팬들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 녹화 현장에 팬들을 초대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노래는 듣고 다니냐' SNS 채널과 멜론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오는 7월, K팝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를 비롯해 멜론과 카카오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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