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버팀목 돼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약속했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ULALA SESSION)의 리더 박승일이 오는 6월 결혼한다.
소속사 AAA 측은 지난 23일 "울랄라세션 리더 박승일이 오는 6월 25일 3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웹디자니어 겸 IT 기획 관련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승일은 이날 울랄라세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박승일은 "10년 전 데뷔를 하고부터 저의 30대를 모두 지켜봐 주신 팬분들도 계시고 하다 보니 정말 가족에게 허락받고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소개하는 기분"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제 옆에서 묵묵히 저를 지켜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됐다. 울랄라세션의 리더로서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앞으로 이런 변화들에 힘입어서 더 좋은 가수, 그리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울랄라센세이션(팬덤명)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박승일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울랄라세션의 리더다.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리스너들에게 흥과 감성을 선사해왔다. 최근에는 울랄라세션으로서 JTBC '싱어게인2'와 티빙'ALIVE (얼라이브)'에서 활약하며 반가움과 즐거움을 전해줬다.
지난 3월 뮤직 크리에이터 그룹 AAA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울랄라세션은 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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