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그리웠던 현장 돌아와 기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여진구 조이현 주연 멜로 영화 '동감'이 촬영 시작을 알리면서 배우들의 풋풋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일 영화 '동감' 측은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출연진과 서은영 감독 등 제작진이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 '동감'의 대본 리딩과 고사를 지냈으며, 이달 말 전격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동감'은 우연한 계기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다. '1987' 특별출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여진구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조이현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여진구는 "그리웠던 영화 현장에 돌아와 기쁘다. 직접 겪어 보지 못해봤던 세대, 낭만 가득한 시대를 캐릭터로 살아볼 수 있어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현은 "영화 현장에 다시 한번 참여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본리딩에 참여한 김혜윤과 나인우도 소감을 전했다. 김혜윤은 "선후배 배우들과 열심히 협업해 좋은 작품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나인우는 "아무쪼록 사고없이 모든 스탭들이 건강하게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마지막으로 연출을 맡은 서은영 감독은 "배우와 스탭 모두 하나가 된 현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사히 촬영이 끝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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