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새 바람 일으키나…오는 18일 주목
배우 박지환 마동석 최귀화(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2'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전부터 놀라운 파급력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68.2%이며 한국영화 중에서는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백두산' 이후 882일 만에 사전 예매량 20만 장 돌파 기록이다.
'범죄도시2'의 사전 예매량은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극한직업' '베테랑'(2014), '부산행'(2016), '엑시트'(2019) 등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이들 영화가 각각 1626만 명, 1341만 명, 1157만 명, 94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만큼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한국영화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편에 출연했던 마동석과 최귀화, 박지환에 이어 빌런 역에 손석구가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