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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능글맞고 통쾌하다'…'범죄도시2' 마동석 "결과물 좋아 기대"

  • 연예 | 2022-05-12 00:00

'범죄도시2', 11일 메가박스 코엑스서 베일 벗어…50여 개국 생중계도

배우 마동석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2'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배우 마동석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2'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더 능글맞고 통쾌하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침체된 한국영화의 흥행 부진을 '괴물형사 마석도'의 핵펀치로 한 방에 날려버릴 기대작 '범죄도시2'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의 언론배급 시사회와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범죄도시2'의 아이콘인 마석도 형사 역의 마동석을 비롯해 돌아온 금천서 강력반장 최귀화, 전편에 이어 웃음을 책임질 장이수 역의 박지환, 첫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빌런 강해상 역의 손석구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촬영으로 필리핀에 있어 불참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악의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붙잡기 위한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2017년 10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해 668만 명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한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 속편으로, 이번에는 마동석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시나리오 작업부터 공을 들여 화제를 모았다.

마동석은 "마석도와 '범죄도시'에는 저의 많은 것들이 들어가 있다. 어릴 때 경찰이 되고 싶었던 부분, 배우로서 형사 액션물을 하고 싶은데 제게 역할이 주어지지 않을 때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던 생각, 반평생을 영화를 했고 반평생을 복싱을 한 저의 인생, 범죄가 없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들 등 많은 것들이다.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고, 다행히 결과물이 좋은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왼쪽부터)이 11일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생중계되면서 영어 통역사를 동반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이동률 기자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왼쪽부터)이 11일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생중계되면서 영어 통역사를 동반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이동률 기자

또한 마동석은 이날 향후 '범죄도시' 시리즈물에 대한 포부도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는 "'범죄도시2' 이후에 시리즈가 만들어지더라도 마석도 형사를 중심으로 한 액션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편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부터 8편의 프렌차이즈를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2편까지 이어나가서 설렌다. 스포일러라서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마 형사 중심의 세계관과 연도를 이어가면서 다른 사건과 다른 빌런들이 지속적으로 등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동유럽 인도 브라질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은 물론, 전 세계 항공 판권까지 계약을 맺으며 전 세계 132개국 극장 개봉을 확정한 글로벌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 역시 영어 통역사를 동반한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대만 브라질 등 해외 50여 개 매체에서 받은 질문을 참석 배우들이 답변하는 광경도 연출됐다. '범죄도시2'는 오는 18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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