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인 SNS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 전해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바비킴(49·본명 김도균)이 결혼한다.
바비킴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몇 년 만에 또 편지를 쓴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먼저 그는 "몇 년 동안 여러분들을 자주 뵙지 못해서 늘 안타깝고 허전했다"며 "'언젠가 좋아지겠지? 언젠간 또 예전처럼 만날 수 있겠지?'라고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내왔다. 여러분,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정상적인 삶이 돌아오기를 응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바비킴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하기로 했다"며 "저한테 좋은 날에 소식을 미리 여러분께 알려주고 싶어 글을 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SNS 활동을 자주 못하고, 또 잘하지도 못한다. 그런데 제가 사진이나 근황을 올릴 때마다 여러분들이 재밌고, 아주 큰 힘이 될 댓글도 보내주신다"며 "당연히 사랑스러운 가족 같은 여러분들한테 알려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바비킴은 "앞으로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주 뵐 수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늘 고맙고 많은 응원 부탁한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1973년생인 바비킴은 1994년 레게 밴드 닥터레게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그룹 부가킹즈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고래의 꿈' '사랑... 그 놈' '소나무'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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