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신혼여행 마치고 28일 귀국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세기의 커플다웠다. 현빈-손예진 부부는 결혼부터 신혼여행 그리고 귀국하는 순간까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미국에서의 신혼여행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날 이들의 귀국 모습을 담기 위해 취재진이 몰렸다. 두 사람은 놀란 것도 잠시, 여유를 되찾고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응하며 잠시 포즈를 취하고 미소를 지었다. 입국장 밖에 대기한 차에 오르는 순간까지 톱스타의 품격이 느껴졌다.
이로써 현빈과 손예진은 17일 동안의 신혼 여행을 마쳤다. 비공개 결혼이 진행된 워커힐 호텔부터 귀국해 돌아가는 인천공항까지 뜨겁게 달군 세기의 커플의 핫한 한 달이었다.
현빈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오전에는 가족행사를 진행했으며 오후 본 행사를 통해 백년 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엔 180여 명 정도가 참석했다. 신랑과 신부, 혼주를 제외한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사전 행사부터 참석했으며 야외에서 따뜻한 봄 내음을 맞으면서 두 사람을 축하했다.
결혼식은 철저한 외부인 출입 통제와 삼엄한 경호 속에서 진행됐다. 입구부터 10명이 넘는 경호원들이 배치됐다. 그럼에도 이들의 모습을 담으려는 취재진이 몰렸고 일부 취재진은 경호 측의 과잉 경호를 지적하면서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일본 매체도 현장에 나타났을 정도로 관심이 컸다.
두 사람은 결혼을 마친 지 10일 만인 지난 11일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하와이. 해외에서의 신혼여행이었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SNS를 타고 전해졌다. 특히 지난 24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편한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걷거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한 열기는 이날 귀국까지 이어졌고 세기의 커플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빈은 지난해 영화 '교섭', '공조2'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하얼빈' 촬영을 앞두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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