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도시서 총 23회 공연, 서울은 8월 KSPO DOME
나훈아가 코로나19의 장막을 열고 7개월만에 콘서트를 재개한다. 올해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국투어 콘서트다. /예아라·예소리 제공
[더팩트 ㅣ 강일홍 기자] 가황 나훈아가 코로나19의 장막을 열고 7개월만에 콘서트를 재개한다. 올해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국투어 콘서트다.
18일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예소리 측은 오는 6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드림55 나훈아 콘서트'를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첫 공연무대인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창원, 인천, 대구, 안동, 고양, 서울, 천안,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울 공연은 KSPO DOME에서 8월 20일과 21일 총 3회로 마련됐다. 부산공연 첫 예매는 5월 10일이다.
나훈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강행한 지난해 하반기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콘서트로 여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나훈아는 "공연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공연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뚝심으로 일정을 밀어부쳤다. 사진은 2017년 나훈아 컴백 콘서트 당시 공연장 로비 입장객들. /더팩트 DB
나훈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강행한 지난해 하반기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콘서트로 여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나훈아는 "공연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공연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뚝심으로 일정을 밀어부쳤다.
공연 재개소식과 함께 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티켓팅 전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낸 55주년 기념 앨범 '일곱 빛향기'의 첫 신곡 퍼포먼스 무대이기도 하다. 마침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는 시점이어서 더 많은 팬들이 티켓 구매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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