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S1 '으라차차내인생'-KBS2 '사랑의 꽈배기' 1위, 2위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15일 방영 분에서는 박하루(김진엽 분)와 강윤아(손성윤 분)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KBS2 '사랑의 꽈배기' 방송캡쳐
[더팩트 ㅣ 강일홍 기자] KBS가 지상파 프로그램 중 대부분의 상위권 시청률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기 일일드라마가 각각 전체 채널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BS 프로그램은 발표된 16일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TOP20(TNMS 15일 전국 전체가구 분석 기준) 순위에서 무려 14개를 차지했다. KBS1 일일극 '으라차차내인생'과 KBS2 '사랑의 꽈배기'가 나란히 1위(14%), 2위(13.8%)를 지켰다.
이어 KBS1 'KBS뉴스9' '인간극장' '뉴스광장2부' '6시내고향' '아침마당' 'KBS뉴스7' 등 3위부터 8위까지 10위 권 안에만 KBS1(7개) KBS2(1개)로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마이라이프'와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이 각각 9위(6.3%) 10위(5.8%)에 올랐다.
KBS1 'KBS뉴스9'의 경우 앞서 방영된 '으라차차내인생'의 인기에 힘입어 9.3%의 높은 시청률을 낸 반면, 'MBC뉴스데스크'는 상대적으로 낮은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시청률(5.8%)의 효과를 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15일 방영 분에서는 박하루(김진엽 분)와 강윤아(손성윤 분)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루는 "옥희이모(심혜진 분)가 밥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고, 이에 강윤아는 기막히는 표정으로 "우리 아직 이혼 안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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