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OTT 미드폼·넷플릭스 드라마·극장 개봉 영화 등 20편 '호화'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드라마 영화 OTT 등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TV, 스크린, OTT 등을 통해 선보일 오리지널 시리즈 약 20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지난 8일 S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준기 주연의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시작으로 박서준 한소희의 '경성 크리처', 지창욱 주연 범죄 드라마 '최악의 악' 등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들 드라마는 TV에서 방영된다.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될 드라마도 이목을 끈다.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이진욱 이연희의 '결혼백서', 남윤수 박혜은 려운 등을 출연하는 판타지 미스터리 '빌린 몸', 홍석이 정우진 주연의 청춘물 '아쿠아맨' 등 이다. 이들 작품은 기존 TV드라마 분량보다 짧은 분량의 미드폼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OTT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들은 출연 배우들의 면면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넷플릭스 편성이 확정된 '수리남'부터 상반기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들이 제작한다는 특징이 있다.
먼저 '수리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월광이 제작한 드라마로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유연석 조우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인기 드라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해 유지태 전종서 김윤진 박해수 장윤주 등이 출연하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역시 자회사 BH엔터테인먼트이 콘텐츠지움과 합작한 작품이다.
자회사 영화사 집이 제작하는 영화 '브로커'는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브로커'는 황금종려상 위너인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강동원 송강호 아이유(이지은)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또 영화사 집은 강동원 주연의 '엑시던트'(가제)도 제작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은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 역시 자회사 사나이픽처스를 통해 제작된 영화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영화사 월광이 제작한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야행', 이성민 남주혁 주연의 '리멤버',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승부' 등이 대중을 만날 준비 중이다.
장세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영상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새롭고 과감한 시도와 적극적인 투자로 세계시장을 겨냥한 슈퍼IP 기획·제작에 주력해 K-콘텐츠를 이끄는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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