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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우희X신하균, 명품 배우 명품 수트핏 [TF움짤뉴스]

  • 연예 | 2022-04-03 00:00

3월 28일 네이버 NOW 무비 런칭쇼…새로운 연기 기대

배우 천우희와 신하균(왼쪽부터)이 지난 달 28일 열린 영화 '앵커'의 무비 런칭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천우희와 신하균(왼쪽부터)이 지난 달 28일 열린 영화 '앵커'의 무비 런칭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명품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명품 수트핏을 뽐냈습니다. 영화 '앵커'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천우희와 신하균이 눈길을 끄는 의상만큼이나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달 28일 영화 '앵커'의 무비 런칭쇼가 네이버 NOW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앵커'의 주연을 맡은 천우희와 신하균, 정지연 감독이 참석했는데요. 영화 '앵커'의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은 물론, 침체된 한국영화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명작을 고대하던 영화팬들에게도 반가운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는 후문입니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를 해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극인데요. 의문의 전화에서 시작된 신선한 스토리와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 강렬한 카리스마를 연기하는 세 배우의 합에 영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천우희와 신하균이 지난달 28일 열린 영화 '앵커' 무비 런칭쇼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천우희와 신하균이 지난달 28일 열린 영화 '앵커' 무비 런칭쇼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먼저 극 중 방송국 간판 앵커 역할을 맡은 천우희는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찰떡 호흡이 기대되는 멋진 회색 수트를 입고 런칭쇼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처음으로 전문직 배역을 맡아 발음 연습만 한 달 정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주머니에 꽂은 왼손은 마치 사격 선수의 비장함이 엿보이면서 특유의 똘망똘망한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뉴스 앵커 천우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작품마다 소름을 유발하는 명품 연기를 펼치는 배우 신하균은 이날 무비 런칭쇼에 올블랙 루즈핏 수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포인트를 준 컨버스 신발에 더해 데뷔 후 처음으로 만나본 장발 헤어스타일은 신하균 만의 신비로운 카리스마가 느껴지기 충분했습니다. 극 중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을 맡은 신하균은 '서스펜스극 장인'이라는 호칭답게 이번에도 보는 이들을 어떤 미스테리 속으로 빠져드는 연기를 펼칠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영화 '앵커'는 오는 4월 20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티저 예고편과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 명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주목되는 '앵커'는 '이제 난 용감해질거야' '소년병' '감기' 등을 통해 독립영화계에서 특별한 시선으로 주목 받은 정지연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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