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 시간을 넘나드는 애틋한 로맨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넷플릭스가 대만 드라마 '상견니' 리메이크를 확정, 풋풋한 청춘 라인업을 공개했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31일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극본 최효비, 연출 김진원)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 '홍천기'에 이어 최근 '사내 맞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안효섭은 준희의 남자친구인 구연준 역과 그와 닮은 1998년의 소년 남시헌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오랜 시간 준희만을 바라본 연준부터 잘생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시헌까지. 풋풋함과 성숙함을 겸비한 안효섭이 두 인물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부터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 매 작품 연기 변신을 꾀한 전여빈은 한준희와 권민주로 분한다. 한준희는 우연히 시작된 타임슬립으로 1998년을 살아가는 권민주 몸에 들어가게 된다. 전여빈은 얼굴은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강훈은 정인규를 연기한다. 자신이 남몰래 짝사랑해오던 민주가 자신의 단짝 친구인 시헌을 좋아하는 것을 깨닫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강훈은 열여덟 소년의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으로 여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1998년과 2023년, 각기 다른 시간을 살아가던 이들은 서로의 세계를 오가며 사랑에 빠지는 애틋한 로맨스, 열여덟 청춘들의 찬란한 우정과 사랑을 그리며 향수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을 연출한 김진원 감독과 장편 데뷔를 앞둔 최효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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