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자의 욕망 보고서...나영희·이휘향과 호흡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차예련이 '황금 가면' 출연을 확정,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차예련이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예련은 21세기 신데렐라 유수연으로 분한다. 평범한 집안의 외동딸에서 한순간에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그는 열렬한 사랑만으로 상류층에 입성한 인물이다. 남들은 부러워하는 삶이지만 녹록지 않은 '시월드'에 고군분투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동안 차예련은 드라마 '퍼퓸' 화려한 유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우아한 모녀'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가운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금 가면'은 차예련을 비롯해 배우 나영희 이휘향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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