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첫 방송, 랭킹뉴스+인물초대석+열린토론 '재미와 화제'
[더팩트 ㅣ 강일홍 기자] 남희석이 신개념 시사토크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는 4월1일 KBS1TV를 통해 첫 방송될 KBS울산방송국(국장 김호상)의 새 프로그램 '남희석의 울산시대'(연출 이지향).
"처음 제안을 받고 고민을 좀 했는데, 막상 녹화를 하면서 시민들과 어울려보니 제가 아니면 안될만큼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전국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는 지방 명물 프로그램으로 우뚝 설 자신이 있어요. 울산과 맺은 첫 인연을 멋지게 펼쳐가려고 합니다."
'남희석의 울산시대'는 남희석이 MC로 합류하면서 울산의 이야기는 울산사람이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렸다. 남희석은 외부인의 눈에 비친 모습을 통해 새로운 울산을 열어가기 위한 방법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심도 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우선 한 주간의 이슈를 정리하는 '랭킹뉴스'와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인물초대석', 따끈따끈한 주제토크 형식의 '열린 토론' 등 모두 3개의 코너로 나누어 진행된다.
진행자로 울산과 새로운 인연을 맺은 남희석은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한 예고 영상을 통해 특유의 코믹한 멘트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최근의 선거 열기를 반영한듯 대통령 후보 유세 컨셉트로 울산의 상징 태화시장에 나타나 "울산의 재미는 제가 책임지겠다, 저를 믿어달라"고 해 한껏 주목도를 키웠다.
남희석은 "이야깃거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제가 직접 뛰어다니며 유쾌한 토크로 풀어내겠다"면서 "울산시민들도 모르는 울산의 매력을 찾아 전국민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KBS울산 김호상 국장은 "지역 방송의 여러 불리한 여건과 한계에도 이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콘텐츠 하나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무엇보다 남희석 씨가 흔쾌히 스케줄을 빼 참여해줘 후배 현업 PD들과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와 '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을 연달아 기획해 코로나시대 방송가 이슈를 불러모은 주역이기도 하다. 당시 나훈아 스페셜은 최고 시청률 29%, 임영웅 특집은 16.1%를 찍었다.
한편 새로운 시각과 컨셉트를 장착해 울산의 모든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풀어줄 '남희석의 울산시대'는 4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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