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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연예계 은퇴 21년 만에 복귀설…워킹맘 캐릭터 맡나

  • 연예 | 2022-03-16 09:38

또다시 제기된 복귀설…이번엔 진짜일까

배우에서 은퇴했던 심은하가 21년 만에 연예계 복귀설이 제기됐다. /더팩트 DB
배우에서 은퇴했던 심은하가 21년 만에 연예계 복귀설이 제기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심은하가 은퇴한 지 2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스포츠조선은 16일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심은하는 새 드라마에서 워킹맘 캐릭터를 맡을 예정이며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촬영에 들어가 그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심은하는 지난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지 2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셈이다. 90년대 청춘스타로서 최정상급 인기를 누렸던 데다 앞서 여러 차례 복귀설이 제기됐던 만큼 이번 심은하의 복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과거 톱스타가 20여 년 만에 복귀하는 경우는 전무해 그 자체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2년생인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정다슬 역을 맡으며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는 'M'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고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05년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 두 명의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지상욱의 유세 활동을 지원하며 정치인의 아내로서 내조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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