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에이핑크' 소속 IST엔터 연습생들의 데뷔 서바이벌 과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IST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하는 그룹 연습생들의 인터뷰가 최초 공개됐다.
카카오TV와 MBN에서 공개되는 보이그룹 프로젝트 'THE ORIGIN-A, B or What?(디 오리진-에이 오어 비 왓?, 이하 '디 오리진') 제작진은 최종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둔 연습생들의 심정과 포부 등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디 오리진'은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기획 중인 보이그룹의 데뷔 서바이벌 과정을 다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3명의 연습생이 최종 데뷔조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공개 전부터, 프로 아이돌 못지않은 실력이 담긴 연습 영상 등을 공개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2천만 뷰 이상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습생들은 인터뷰 중 본인의 매력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며 데뷔를 목표로 오랫동안 다져온 수준급 실력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보컬파(강대현 김민서 김연규 양동화 정준호)와 피지컬파(류준민 원빈 정승환), 카리스마파(배현준 최진욱 석락원 오준석 박재훈)로 나눠 자신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연습생들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기도 했다. 먼저 김민서는 "다리를 다쳐 한동안 연습을 쉬어 실력이 정체되지 않을까 걱정됐을 때"라고, 박재훈은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았을 때"라고 밝혔다. 반면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는 정승환이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힘들게 연습하다, 서울 숙소에 오고 진행된 첫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을 때"라고, 정준호가 "'디 오리진'에 참여하게 됐을 때"라고 전하며 연습생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프로그램에 임했는지를 드러냈다.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험난한 여정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도 전했다. 류준민은 "'디 오리진'은 간절한 데뷔를 꿈 꾸게 해준 감사하고 소중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배현준은 "다시는 오지 않을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오준석 또한 "정말 목숨을 걸었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데뷔 멤버가 돼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강대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그룹이 되고 싶다"고, 석락원은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양동화와 원빈은 각각 "멋진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연말 글로벌 시상식 무대에 서보고 싶다" "꼭 월드 투어를 해보고 싶은데, 특히 내가 살았던 필리핀에 가서 무대를 해보는 것이 꿈"이라며 글로벌 무대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습생들은 "저희를 기다려 주고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디 오리진'을 통해 점점 성장해서 다양하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디 오리진'은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MBN에서, 오후 6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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