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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 2주 연속 주말 1위…주말 극장 관객 올해 최저

  • 연예 | 2022-02-28 09:57

'더 배트맨' 등 기대작 개봉 앞둬

영화 '언차티드'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기대작 '더 배트맨'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지난 주말 극장 관객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니 픽처스, 워너브러더스 제공
영화 '언차티드'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기대작 '더 배트맨'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지난 주말 극장 관객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니 픽처스, 워너브러더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어드벤처 액션 영화 '언차티드'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2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매출액 대비 점유율은 37.6%다.

개봉 2주째를 맞은 '언차티드'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트랜스포머' 마크 월버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로, 평범한 삶을 살던 네이선(톰 홀랜드 분)이 인생을 바꿀 뜻밖의 제안을 받고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7000여 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주술회전 0'이 차지했다. '극장판 주술회전 0'은 일본 코믹스 '주술회전'의 극장판으로 국내에도 마니아 층을 보유한 덕에 스크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1000여 명이다.

'겟아웃' '어스' 제작진이 만든 또 하나의 스릴러 영화 '안테벨룸'은 지난 주말 3만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배우 연우진과 지안의 파격적인 배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한국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같은 기간 2만6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누적 관객 수는 5만5000여 명, 4만8000여 명이다.

5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넘긴 한국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차지했다. 개봉 한 달째를 맞은 '해적: 도깨비 깃발'은 이날 기준 누적 1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지난 주말 국내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35만1000여 명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50만3000여 명을 모은 전주보다 3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번주는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기대작 '더 배트맨'(3월 1일, 이하 개봉일)과 브라질 배우 아나 루지에로, 한국 배우 김새벽 곽민규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장르 영화 '소피의 세계'(3월 3일), 나탈리 부스콤 주연의 영국 액션 영화 '인비져블 킬러'(3월 3일)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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