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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의 '축복'…DAY6 원필의 '여백' [TF업앤다운(상)]

  • 연예 | 2022-02-26 00:00

두 번의 아픔 끝에 찾아온 행복…공백 아닌 여백 '군백기'

배우 박시은 진태현(위)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룹 DAY6 원필(아래)는 아이돌 최초 해군에 입대했다고 밝히며 군 복무 시작을 알렸다. /진태현 SNS,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시은 진태현(위)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룹 DAY6 원필(아래)는 아이돌 최초 해군에 입대했다고 밝히며 군 복무 시작을 알렸다. /진태현 SNS,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부부에게 두 번의 유산 끝에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부부는 가족 구성원이 한 명 더 생겼다며 행복함과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아이돌 최초로 해군에 입대하는 가수가 등장했습니다. 이 멤버는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공백이 아닌 여백'이라고 표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2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진태현(왼쪽) 박시은 부부가 두 번의 유산 끝에 축복이 찾아왔다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왼쪽) 박시은 부부가 두 번의 유산 끝에 축복이 찾아왔다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진태현 SNS

▲ 진태현♥박시은, 축복이자 기적 찾아와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먼저 박시은은 21일 자신의 SNS에 "가족이 한 명 더 생겼다"며 가정에 좋은 소식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새 생명이 찾아왔다. 저희 세 식구 모두 기다리던 일이라 아주 기뻐하고 있다"며 임신 사실을 전했습니다.

1월 초부터 입덧으로 고생을 좀 했다는 박시은은 "이것마저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어느덧 12주가 지나 안정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진태현 역시 같은 날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2021년 저희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 듯 힘든 여정이었다"고 고백해 부부가 겪었을 아픔을 짐작게 했습니다. 이내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가 안 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이번에 완주할 수 있길 모두 응원해 달라"며 박시은을 향한 격려를 당부했습니다.

그룹 데이식스 원필이 3월 28일 아이돌 최초 해군으로 입대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데이식스 원필이 3월 28일 아이돌 최초 해군으로 입대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DAY6 원필, 아이돌 최초 해군 입대

그룹 DAY6(데이식스) 원필이 3월 28일 해군으로 입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필은 지난 24일 오후 데이식스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행운을 빌어 줘'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아이돌 가수가 해군으로 입대하는 건 원필이 최초입니다. 원필은 군 복무 중인 DAY6 다른 멤버들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모이고 싶다는 바람에 해군에 지원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해군은 복무 기간이 2개월 더 길지만, 최대한 빨리 가고 싶었다. 멤버들이랑 최대한 (전역 후 완전체로 모일) 시기를 맞추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필이 해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DAY6는 각기 다른 보직으로 군 복무를 하게 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입대한 성진은 육군 현역으로, 영케이는 아이돌 최초 카투사로, 도운은 군악대로 복무 중입니다. 원필은 이에 대해 "이렇게 가라고 해도 못 갈 것 같다. 진짜 신기하다"며 "휴가를 맞추거나 전역 후에 다 같이 군복 입고 사진을 찍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원필은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금방 올 테니 너무 슬퍼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갔다 와야 하는 일인 만큼 건강하게 빨리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다독였습니다.

앞서 원필은 DAY6의 군백기에 대해 "공백보다는 여백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그림은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것보다 적당한 여백이 있어야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잠깐의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들으며 더 성장해서 돌아오고 싶다"며 "데이식스로 다시 돌아올 때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여백을 아름답게 채우고 돌아올 원필과 DAY6에게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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