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3배 가량 격차…누적 관객 수 36만 명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국내 극장가에서 또다시 저력을 과시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홀랜드 주연 어드벤처 영화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는 개봉 첫 주말인 18일부터 20일까지 총 25만235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5120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주술회전 0'이 같은 기간 9만40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을 감안하면 '언차티드'의 흥행 기록은 압도적이다. 751만 명의 관객을 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년 12월 개봉)에 이어 '언차티드'를 통해 톰 홀랜드의 티켓 파워가 증명된 듯하다.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톰 홀랜드를 비롯해 마크 월버그, 안토니오 반데라스, 타티 가브레일, 소피아 테일러 알리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이은 외화 개봉과 극장가 관객 감소로 주춤했던 한국영화 '해적2'와 '킹메이커'는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3,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27만 명, 75만 명이다.
'언차티드' 개봉 전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일일 순위에서 왕좌를 지켰던 외화 '나일 강의 죽음'은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4위로 쳐지면서 뒷심이 빠진 모양새다. 지난 9일 개봉한 '나일 강의 죽음'은 총 2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는 연우진 지안 주연의 19금 멜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편견을 깬 배우 피터 딘클라지의 멜로 영화 '시라노',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의 새로운 미스터리 영화 '안테벨룸', 할리우드 스타 브레들리 쿠퍼와 케이트 블린쳇이 만난 범죄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 등 기대작들이 23일 나란히 개봉해 박스오피스 경쟁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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