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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양세찬, 김종국 이어 코로나19 확진…'런닝맨' 비상

  • 연예 | 2022-02-11 10:11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 하하 음성

'런닝맨' 멤버 지석진(왼쪽에서 두 번째)과 양세찬(왼쪽에서 세 번째)이 전날 김종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소민(맨 왼쪽)과 유재석(맨 오른쪽), 송지효, 하하 등 나머지 멤버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런닝맨' 멤버 지석진(왼쪽에서 두 번째)과 양세찬(왼쪽에서 세 번째)이 전날 김종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소민(맨 왼쪽)과 유재석(맨 오른쪽), 송지효, 하하 등 나머지 멤버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종국에 이어 지석진 양세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런닝맨'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방송가와 각 소속사 등에 따르면 김종국과 양세찬은 최근 PCR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왔고 지석진 역시 자가검사키트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종국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는 "김종국은 9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석진 소속사 스카이이엔엠과 양세찬 소속사 SM C&C도 두 사람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먼저 양세찬 측은 양세찬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1차 PCR 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했으나 최근 2차 PCR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석진 역시 자가검사키트 양성 이후 PCR 검사를 받았으나 10일 저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자가 3명이나 코로나19에 노출되면서 방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유재석과 송지효, 전소민, 하하는 자가검사키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런닝맨'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스태프에서도 양성이 나온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

'런닝맨' 측은 "방역지침 변경으로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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