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SNS에 '180cm 이하는 루저' 발언으로 논란
래퍼 창모가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Mnet '쇼미더머니777'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래퍼 창모가 최근 논란이 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창모는 8일 개인 SNS에 "그저께 SNS 글은 최근 악성, 비방, 조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평소보다 더 받던 와중에 그들한테 화가 나서 게시했다"고 시작하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제 동기나 의도, 대상을 떠나 저 스스로도 감정에 치우쳐 공개적인 SNS에 오해를 살 발언 및 반응을 한 것에 대해 마음이 계속 불편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창모는 "헤이터들이 아닌, 제 소중한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셨을 것 같아 이틀 내내 마음에 걸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창모는 지난 7일 개인 SNS에 "루저 XX들 특: 180 이하 돈도 못 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창모 역시 이를 의식하듯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지난 2014년 싱글 'Gangster(갱스터)'로 데뷔한 창모는 '마에스트로' 'METEOR(메테오)' '아름다워' 등 여러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Mnet '쇼미더머니777' '고등래퍼 4'에 출연해 프로듀서로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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