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이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강타했다.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유진은 기부로 선행을 펼쳤다. 위너 이승훈과 아이콘, 트레저 등 YG 아티스트들은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알렸다. /넷플릭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K-좀비물이 또 한 번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는 손 소독제 기부를, 여배우는 10만 인분에 달하는 제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몇몇 연예인들이 완치 소식을 전했습니다. 2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OP10 TV 쇼 프로그램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제공

▲ "3일 만에 1억 2479만 시청 시간"...전 세계 홀린 K-좀비와 K-고딩

K-좀비와 10대 청소년의 강렬한 만남을 담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넷플릭스 TOP10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극본 천성일, 연출 이재규)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OP10 TV 쇼 프로그램 부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의 시청 시간을 집계한 것인데요.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1억 2479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유럽, 아메리카 등 총 29여 개국에서 TOP 10 리스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렇게 글로벌 신드롬을 이끄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드라마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지금 우리 학교는'은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렇게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좀비물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2억 3000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더팩트 DB

▲ 최수종♥하희라, 2억 3000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 기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또 한 번 선행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코스메틱 기업 제이원과 함께 전국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2억 3000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저희가 기부한 손 소독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확산된 대구·경북지역에 손 소독제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억 3000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유진이 시리얼 브랜드와 함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10만 인분에 달하는 시리얼 제품을 기부한다 . /더팩트 DB

▲ 유진, 10만 인분 시리얼 제품 기부

배우 유진이 훈훈한 기부 소식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4일 "유진이 지난해부터 공식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시리얼 브랜드와 함께 굿네이버스, 인천시 연수구청 등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약 10만 인분에 달하는 시리얼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계속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유진은 어린이 동화책 번역, 출간 수익금 전액 기부부터 내레이션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요.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도 유진과 함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며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위너 이승훈(왼쪽 위)과 아이콘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등 YG 아티스트들과 방송인 조세호(오른쪽 위)가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 DB

▲ 위너·아이콘·트레저→조세호, 코로나19 완치

지난주 코로나19가 연예계를 덮치며 확진자가 대거 속출했는데요. 이번 주 몇몇 스타들이 완치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먼저 그룹 위너 이승훈과 아이콘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트레저 최현석 요시 준규 마시호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이와 같은 소식과 함께 "각 소속 그룹 멤버들은 격리 기간 중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현재 몸 상태도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방송인 조세호도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방송에 복귀합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은 4일 "조세호는 백신접종 완료자로 분류돼 7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 및 치료를 받고 이날부터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세호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예정돼 있던 녹화에 불참했는데요. 치료를 마치고 격리해제를 받은 조세호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녹화 및 신규 프로그램 일정, 광고 촬영 등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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