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추창민 감독 작품…촬영 마친 소감 전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대세 배우 조정석과 이선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행복의 나라'가 촬영을 마쳤다.
'행복의 나라'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를 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극 중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생계형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은 조정석이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영화 제목처럼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한 매 순간순간 행복했다. 촬영하는 동안 짙은 감정이 밀려오는 순간이 많았는데 내게 깊은 의미로 남은 작품인 만큼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킹메이커'에서 선거 전략가 서창대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선균은 '행복의 나라'에서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행복의 나라'는 여러 의미에서 도전이 된 작품이었다. 잘 마무리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 감독을 비롯해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해서 즐겁고 감사했다"며 '행복의 나라' 촬영에 대한 의미를 표현했다.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 역을 맡은 신스틸러 배우 유재명도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유재명은 "많은 이들의 정성과 노력, 열정으로 치열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려운 시기가 곧 지나가고 우리 모두,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안고 관객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고싶다. 영화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창민 감독은 "어려운 고비 때마다 묵묵하게 현장을 지켜주던 스탭들, 수다와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이끌어 준 배우들, 모두 최고 중의 최고였다. '행복의 나라'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지난 달 촬영을 끝으로 후반 작업을 거쳐 추후 개봉일을 정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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