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정재 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인수…엔터주 하락 기조 속 상승세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정우성 이정재의 아티스트컴퍼니를 모회사 컴투스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51%를 포함한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위지윅스튜디오는 총 매각 대금 1050억 원 중에서 800억 원을 투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정재 정우성의 아티스트컴퍼니를 인수한 위지윅스튜디오가 하락장 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전일 대비 2.27%(700원) 오른 3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최근 많은 엔터주들의 주가가 급락한 것에 비하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4일 넥슨이 발표한 대규모 콘텐츠 스튜디오 설립 프로젝트에 위지윅스튜디오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24일 자회사 엔피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등과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I-DMC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면적 1만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말 컴투스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를 인수했으며, 자회사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해 신생 매니지먼트사 에이엠나인을 설립하는 등 최근 엔터계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이엠나인 소속 아티스트로는 윤균상, 오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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