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이 오후 6시 새 앨범 'Marvelous'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교복을 입고 분위기를 청량하게 확 바꿨다.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이 12일 오후 4시 새 미니 앨범 'Marvelous(마블러스)'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KILLA(킬라)'와 'Splash(스플래시)'로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강렬한 매력을 전한 미래소년은 "이번엔 몽환적이고 청량하고 파티를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Marvelous'는 다양한 신스와 심장을 두드리는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조합으로 탄생한 댄스 팝이다. 지구에서 보는 시점과는 또 다른 화성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가사로 표현했다. 미래소년의 새롭고 신비로운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활동한 모든 곡이 좋지만 이번 곡이 제일 좋다", "재미있는 반복구랑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있다.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서 헤엄쳐 다니겠다", "콘셉트가 화성인인데 이건 우리밖에 없지 않을까 한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멤버들 나이에 가장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표현할 수 있는 거 같다"고 소개했다.
또 "교복을 입고 무대에 서고 싶었는데 이번에 꿈을 이뤘다.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우리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외에도 앨범은 놀이공원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Future Land(퓨처 랜드)', 저돌적이면서도 귀여운 고백을 담은 'JUICE(쥬스)',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Final Cut(파이널 컷)', "소름끼치게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소름(Amazing)', 7명의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한 '일곱페이지(Dear My Friend. 디어 마이 프렌드)'가 수록됐다.
미래소년은 지난해 3월 미니 앨범 'KILLA'로 데뷔했다. 데뷔곡 'KILLA'는 미국 페이퍼 매거진의 '2021 베스트 K팝 송 40'에 선정됐다. 또 지난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Splash' 타이틀곡 'Splash'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번엔 좀 더 욕심을 내고 있다.
멤버들은 "멤버들, 스태프, 팬 분들 모두 건강하게 잘 활동을 마쳤으면 좋겠고 'Splash'로 1위 후보에 올랐었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이번엔 음악 방송 1위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게 목표다. 또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 해외에 계신 팬 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미래소년은 12일 새 앨범 발표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복귀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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