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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앨범 누적 판매량 109만 장…솔로 2위

  • 연예 | 2022-01-11 13:54
김호중이 앨범 누적 판매량 109만 장을 넘겼다. 지난 10년간 솔로 가수의 앨범 누적 판매량에서 백현에 이어 2위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김호중이 앨범 누적 판매량 109만 장을 넘겼다. 지난 10년간 솔로 가수의 앨범 누적 판매량에서 백현에 이어 2위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앨범 단 2장으로 유의미한 기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호중이 지난 10년간 앨범 판매량에서 솔로 가수 중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가온차트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의 누적 앨범 데이터(2011년 데뷔한 가수 기준)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김호중은 총 109만 2933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 중 백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솔로 가수 중 10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이는 백현이 약 265만 장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김호중이다. 이들에 이어 태연과 태민도 100만 장을 넘겼다. 김호중을 제외하고 모두 아이돌이다.

특히 김호중의 앨범은 2020년 9월부터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판매량이다. 김호중의 영향력과 최정상급 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의 규모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김호중은 2020년 9월 5일 발매한 정규앨범 '우리家(가)'로 5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12월 11일에 발매한 클래식 앨범 'The Classic Album(더 클래식 앨범)' 역시 50만 장을 훌쩍 넘겼다.

김호중은 지난 1일 SNS에 "늘 저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며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저도 항상 나누면서 사는 김호중이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호중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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