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 연출…설경구 이솜 구교환 등 출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킬러로 변신한 배우 전도연이 넷플릭스를 두드린다.
4일 넷플릭스는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의 제작을 확정하고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등 시너지가 돋보이는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불한당'과 개봉 예정작 '킹메이커'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각광받은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먼저 전도연은 극 중 '초A급 킬러'와 싱글맘으로 이중생활을 살고 있는 길복순을 연기한다. 회사가 명한 '작품'을 100%의 성공률로 완성하는 킬러지만 15살 딸의 교육은 서툴기만한 역할이다. '해피엔드' '너는 내 운명'' 밀양' '무뢰한' 등 숱한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 온 전도연의 킬러 연기는 어떤 모습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불한당'에 이어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킹메이커'까지 함께 호흡을 맞춰 변성현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배우 설경구는 '길복순'에서 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대표 차민규를 연기한다. 설경구와 전도연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에 이은 세 번째 만남으로 두 배우가 '길복순'에서 그릴 시너지에 시선이 쏠린다.
이 외에도 차민규의 동생이자 청부살인업체 이사로 일하는 차민희 역에 배우 이솜, 길복순과 같은 회사 소속 A급 킬러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킬러 한희성 역은 충무로 대세 배우 구교환이 출연해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길복순'은 지난 달 크랭크인 했으며 올해 넷플릭스 독점 공개를 목표로 제작된다. 제작은 변성현 감독의 1월 개봉 예정작 '킹메이커'와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를 만든 ㈜씨앗필름이 맡았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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