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28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시청 순위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제공
서서히 순위 올라…'오징어 게임' 7위 꾸준한 인기 증명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올해 마지막 K드라마로 불린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세계 넷플릭스 시청 순위 3위 권에 진입했다.
28일 OTT콘텐츠의 시청 순위 등을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고요의 바다'(감독 최항용)는 이날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시청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에밀리 인 파리스' 시즌2, 2위는 '위쳐' 시즌2였다.
'고요의 바다'의 시청 순위는 서서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하자마자 1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이나 '지옥'만큼의 기세는 아니지만 '고요의 바다'가 처음으로 공개됐던 지난 24일 이후 25일 7위, 27일 4위 등 날짜가 거듭될 수록 순위가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국가별로는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3위,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요의 바다'는 한국 최초로 시도된 우주 SF 드라마로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제작 총괄 프로듀서로 배우 정우성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이날 기준 TV쇼 부문 넷플릭스 시청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옥'은 이 차트에서 9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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