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이시언♥서지승 결혼서 '노마스크'로 부케 받아 '논란'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결혼식 '노마스크'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배우 이시언도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이시언과 서지승의 결혼식이 열린 가운데, 하객으로 참석한 박나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부케를 받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나래는 26일 개인 SNS에 "국민 모두가 거리 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 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박나래는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당시 신부에게 부케를 던지는 과정에서 관계자분이 마스크를 벗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주셨고, 그 요청에 순간 응해버렸다. 큰 착각이고 실수"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여러분의 지적에 따라 삭제했다"며 "앞으로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제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시언도 이날 개인 SNS에 "결혼식 부케 사진 촬영 당시 있었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지켰으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이 진행됐다"며 "다만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시언은 "축하 자리에 참석해주신 하객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더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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