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이미 완벽에 가깝게 다듬어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유력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4일(현지시간)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을 점령한 K-팝 아티스트 10선(10 K-Pop Acts That Dominated 2021)'에 선정됐다.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엔하이픈에 대해 "2020년에 데뷔해 이제 갓 1년이 넘었을 뿐이지만 이들을 신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묘한 느낌을 준다. 이미 완벽에 가까이 다듬어진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
또 "이들은 미니 2집 'BORDER : CARNIVAL(보더 : 카니발)'의 수록곡 'FEVER(피버)'로 유명세를 얻었고 최근에는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데미안 : 딜레마)'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리더 정원은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에 "내년 1월 발매 예정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새 앨범을 통해 2022년 시작부터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2021년에는 선물 같은 일들이 정말 많았다. 11월에 팬미팅을 갖고 엔진(핀덤명)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는데 그동안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엔진 분들과 데뷔 1주년을 돌아보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고 감사한 순간이었다. 내년에는 전 세계 많은 엔진 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생기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FEVER'로 미국 타임지 선정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1)'에서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내달 10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데미안 : 앤서)'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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