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고경표, 코로나19 확진…돌파감염 추정

정우성과 고경표(왼쪽부터)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하고 있다, /더팩트 DB

두 배우 모두 백신 접종 완료자…이정재는 음성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정우성과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배우는 모두 백신 접종 완료자로 돌파감염이 추정된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우성과 고경표는 올해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마쳤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먼저 정우성 소속소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은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마쳤으나 29일 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도 "고경표는 지난 8월과 10월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절친이자 회사 공동대표인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재와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2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미국에서 열릴 고담어워즈 시상식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표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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