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6만5458명 관객 모아…윤계상 1인7역 연기 호평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윤계상 주연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가 개봉 첫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3위로 출발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는 이날 6만545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범죄도시'를 통해 액션 흥행 배우로 거듭난 윤계상이 1인7역을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해 3만90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가 차지했다. '엔칸토: 바법의 세계'는 콜롬비아의 깊은 산 속, 놀라운 마법과 활기찬 매력이 넘치는 세계 '엔칸토'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는 3위를 기록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손석구 분)의 현실 로맨스를 다룬다. '연애 빠진 로맨스' 역시 24일 개봉해 3만2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한편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한 해외 SF 영화 '이터널스'(누적 관객 290만 명)와 '듄'(137만 명)은 24일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4위와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였다.
5위는 류승룡 오나라 주연 한국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차지했으며 개봉 일주일 째를 맞아 41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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